“1회 가격만 보고 왔는데 3회로 묶인 항목이 따로 있더라고요. 꼭 세 번을 받아야 하나요?” 스킨부스터 가격을 찾아보다 상담에 오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이에요. 답부터 드리면, 스킨부스터는 대부분 몇 주 간격으로 몇 번 받는지까지 하나의 설계로 안내되는 시술이에요. 가격표에 회차 묶음이 따로 있는 것도 그래서고요. 1회 단가끼리만 비교하면 이 설계가 빠지거든요. 이 글에는 금액을 적지 않아요. 항목별 안내는 본사이트 시술 안내에서 보실 수 있어요.
권장 회차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어요.
톡스앤필 브랜드 시술 안내를 제품별로 펼쳐 보면 권장 주기 문구가 놀랄 만큼 닮았어요. 물광주사는 2~3주 간격 3회, 리쥬란힐러는 2~3주 간격 3회 이상이에요. 리쥬란 HB plus와 엑소좀도 2~3주 간격으로 3회 이상을 권하고요.
세 번이 기준인 이유는 유지 기간 표기에서 드러나요. 리쥬란힐러는 1회 기준 1~2개월, 3회 기준 6개월 이상으로 적혀 있죠. 물광주사는 2cc 기준으로 1회에 4~6개월, 3회에 1년 이상이라고 나와 있어요.* 같은 제품인데 1회와 3회의 숫자 차이가 꽤 커요. 가격표에서 3회 묶음은 할인 단위라기보다 안내된 유지 기간을 기대할 수 있는 최소 단위에 가까워요.
* 같은 물광주사 안내 페이지의 권장 주기 항목에는 2~3주 간격 3회로 6~12개월 이상이라고도 적혀 있어요. 유지 기간은 생활습관과 피부 상태에 따라 사람마다 달라요.

같은 3회라도 달력에서 차지하는 기간은 달라요.
회차 수가 같다고 일정까지 같지는 않아요. 2~3주 간격으로 세 번이면 1회차부터 3회차까지 대략 4~6주가 걸려요. 물광주사, 리쥬란, 엑소좀이 여기에 해당해요.
레티젠은 간격이 고르지 않아요. 브랜드 안내에는 1회차 뒤 2주, 2회차 뒤 6주를 두고 3회차를 받는 순서가 적혀 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8주쯤 되는 셈이죠. 3회라는 숫자만 보고 한 달 반이면 끝나겠거니 생각하면 일정이 어긋나요.

회차 묶음을 고를 땐 마지막 회차가 언제 끝나는지 미리 달력에 짚어 보세요. 여행이나 큰 행사가 중간에 끼면 간격이 벌어지기 쉽거든요.
cc 칸은 부위를 말해 줘요.
스킨부스터 가격표에는 회차 옆에 1cc, 2cc 같은 용량이 붙어요. 본사이트 항목만 봐도 물광주사 2cc 1회, 아이 리쥬란 1cc, 필로드 1cc처럼 적혀 있죠. 이 숫자는 얼마나 넓은 부위를 하느냐와 맞물려요.
리쥬란힐러를 예로 들면 브랜드 Q&A에 얼굴 전체는 2cc 가량, 1cc는 눈가나 처진 심술보, 입가 주름 같은 국소 부위용이라고 나와 있어요. 얼굴 전체를 생각하면서 1cc 항목의 1회 단가를 보면 비교의 출발점부터 틀어지는 거예요. 리쥬란 한 제품의 cc와 제형 이야기는 리쥬란 가격표에서 금액보다 먼저 볼 것에 더 자세히 적어 두었어요.
스킨부스터 가격표의 한 줄은 결국 제품, cc, 회차 세 칸으로 읽어야 해요. 이 세 칸이 같은 항목끼리 놓고 봐야 비교가 돼요.
이름이 비슷해도 제품 등급이 갈리는 경우
물광주사 하나만 봐도 가격표에 이름이 여럿 나와요. 브랜드 안내는 가교결합하지 않은 히알루론산을 쓰는 기존 물광주사와, 가교결합한 히알루론산을 쓰는 수입 물광·볼빛주사를 따로 나눠 두었어요. 벨로테로, 레스틸렌, 쥬비덤 같은 이름이 붙은 항목이 뒤쪽이에요. 물광주사에 더모톡신을 섞으면 셀럽주사라는 이름으로 바뀌고요.
이름에 다른 단어가 붙어 있으면 성분이나 구성이 다르다는 표시로 읽으시면 돼요. 같은 물광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도 서로 다른 항목이니 가격도 따로 매겨지죠. 어떤 성분이 어떤 고민에 맞는지 갈래별로 보고 싶다면 스킨부스터 종류를 주성분 네 갈래로 묶어 읽는 법이 도움이 될 거예요.
회차를 미리 결제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할 것
회차 묶음은 보통 한 번에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요. 중간에 일정이나 피부 상태가 바뀌면 남은 회차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시작 전에 알아 두는 편이 좋아요. 올해 피부·미용 의원의 선납 진료 약관이 손질됐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이미 진행한 시술 비용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위약금 10%를 뺀 나머지를 돌려주도록 약관조항이 바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피부·미용 의원 15곳의 선납 진료 약관을 심사해 고치도록 한 내용이에요. 회차 묶음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진행한 회차, 남은 회차, 중도 해지 조건을 상담 때 물어보는 건 환자가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거죠.

톡스앤필은 정품·정량·정성, 3正을 원칙으로 두고 있어요. 어떤 제품을 몇 cc 쓰는지, 상자와 바이알을 상담 때 보여 달라고 하셔도 괜찮아요.
회차 사이 2~3주는 이렇게 보내요.
간격을 두는 동안 지킬 것도 회차 설계의 일부예요. 물광주사, 리쥬란힐러, 스킨바이브 안내에는 시술 뒤 3~7일 동안 과음, 사우나와 찜질방, 열탕 목욕, 격한 운동을 피하라고 적혀 있어요. 엑소좀은 1주일 동안 음주와 흡연, 사우나, 강한 햇빛, 과격한 운동을 피하라고 안내하고요.
엠보싱(주입 자리가 오돌토돌 올라오는 상태)이나 멍, 붓기, 붉은 기가 잠깐 생길 수 있어요. 리쥬란힐러는 엠보싱이 1~2일 간다고 적혀 있고 대부분 수일 안에 가라앉는 일시적 반응이에요. 며칠까지 지켜보면 되는지는 리쥬란 뒤 오돌토돌함과 붓기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보습제는 자주, 선크림은 외출할 때마다 챙기세요. 가라앉는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요.
가격표를 볼 때 이 순서로
제품 이름으로 성분과 등급을 먼저 확인하고 cc로 부위를 맞춰 보세요. 그다음 회차 수와 간격을 보고 마지막 회차가 언제 끝나는지 달력에 짚어 보시면 돼요. 금액은 이 세 가지가 같은 항목끼리 견줄 때 의미가 생겨요.
자주 묻는 질문
1회만 받아 봐도 되나요?
받을 수는 있어요. 다만 브랜드 안내의 유지 기간은 1회와 3회가 다르게 적혀 있어서 1회로 기대할 수 있는 범위가 3회 기준보다 짧아요. 중요한 일정 전에 컨디션을 잠깐 올리는 목적이면 1회도 선택지가 되고요. 반응은 개인차가 있어요.
2~3주 간격을 넘기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는 경우가 많아요. 브랜드 안내가 간격을 2~3주로 잡아 둔 만큼 그 안에 받는 게 설계에 맞고 간격이 벌어졌다면 남은 회차 일정을 상담에서 다시 잡으면 돼요. 피부 상태에 따라 조정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요.
여러 스킨부스터를 회차마다 바꿔 받아도 되나요?
피부를 보고 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일률적으로 답하기 어려워요. 제품마다 권장 간격과 주의사항이 따로 나와 있어서 바꾸고 싶은 이유가 있으면 상담 때 그대로 말씀해 주세요.
cc가 크면 효과도 더 오래가나요?
cc는 오래가는 정도보다 시술 범위와 먼저 연결돼요. 리쥬란힐러 기준으로 얼굴 전체는 2cc 가량, 국소 부위는 1cc로 안내돼요. 유지 기간은 cc보다 회차와 피부 상태의 영향을 같이 받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요.
가격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이 블로그에는 금액을 적지 않아요. 항목별 안내는 본사이트 시술 안내에 있고 어느 항목이 내 고민과 맞는지는 상담에서 정하는 게 정확해요.
단가보다 끝나는 날짜를 먼저 보세요.
스킨부스터 가격표는 1회 금액만 떼어 보면 잘 안 읽혀요. 제품, cc, 회차, 간격이 하나로 묶여 있어서 마지막 회차까지 몇 주가 걸리는지를 같이 봐야 비교가 되죠. 어떤 제품을 몇 cc로, 몇 회 잡을지는 피부를 직접 봐야 정해지는 부분이에요. 이 의원은 이재현 원장이 상담부터 시술까지 직접 진행해요. 가격표를 보다 막힌 칸이 있으면 그대로 들고 오셔서 물어보세요.
* 본 글은 일반적인 의료 정보이며, 실제 진단·치료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